• [연예/스포츠] '공부가 머니?' 설수진, 9년 만에 얻은 아들 혼내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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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진주C
  • 20.03.23 15:15:04
  • 조회: 27

 '공부가 머니?' 설수진, 9년 만에 얻은 아들 혼내지 못해



   배우 설수진 결혼 9년 만에 어렵게 얻은 아들에 대한 애정과 걱정을 드러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공부가 머니?'에서는 올해 초등학교 4학년이 된 아들 설연이의 '자유'와 '공부' 사이에서 갈등하는 엄마 설수진의 고민이 공개됐다. 설수진은 두 번의 유산 끝에 결혼 생활 9년 만에 얻은 귀한 아들 설연 군을 소개하며 소중한 마음과 교육관을 공개했다.


설수진은 "설연이도 언젠가 하늘나라로 떠나지 않을까 걱정했었다"며 "그래서 아들이 더 소중하다"면서 혼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설연이는 그런 엄마의 마음을 너무 잘 아는 듯 보였다.


다만 이렇게 착하고 배려심이 넘치는 완벽한 아들이지만 유일한 단점이 있었다. 바로 공부를 안한다는 것.

공부하라는 엄마 말에 책상에 앉은 설연이는 책만 들춰보다 단 한 문제도 풀지 못한 채 마무리했고, 이를 알게 된 설수진은 혼내는 대신 하고 싶은 다른 것을 권유해 보기도 했다. 그 이유를 묻자, 설수진은 "아들이 엄마를 잘 알아요. 저를 훅 녹여요. 애를 어디를 혼내"라며 아들에게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공부를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설연이는 "보상이 없어서요"라는 대답을 꺼내 충격을 안겼다. 설연이는 이른 아침 알람을 맞춰놓고 일찍 일어나거나, 설거지를 열심히 하던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는데, 알고 보니 이것 역시 게임 시간을 늘리기 위한 방법이었던 것이었다.


이를 두고 전국 1등을 놓쳐본 적 없던 검사 남편 박길배 씨는 "당신 닮아서 그런 것 아니야?"라는 충격 발언을 했다.

부모의 양육 태도 검사 결과, 아동 심리 전문가는 "아이의 긍정적인 부분만 보고 계신 게 아닌가 싶다"며 아이를 객관적으로 봐주길 당부했다. 이에 설수진은 "사랑스러운 아이를 어떻게 객관적으로 볼 수 있나요?"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도 "은근히 남편을 닮아서 언젠가 때가 되면 잘하지 않을까 막연한 기대감이 있었던 것 같다"며 "그래도 아직 4학년이라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앞으로 적절하게 잘 교육하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설수진은 1996년 미스코리아 선에 입상하면서 연예계에 입문했다. 드라마 '눈물이 보일까봐', '첼로', 'TV소설 약속',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등 배우로 활동했던 설수진은 2003년 검사 남편을 만나 결혼했다. 현재는 한 의료재단에서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설수진이 출연한 이날 '공부가 머니?' 방송은 수도권 가구시청률이 1부 3.6%, 2부 4.7%(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2주 연속 금요일 밤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최고 시청률은 6.5%까지 올랐다.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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